책) 잘 되는 집들의 비밀- 부자들의 집은 어떻게 다를까?

 

잘 되는 집들의 비밀 

부와 운을 부르는 공간과 삶에 관한 이야기

 

저자 정희숙
발행 2023. 10. 05
쪽수 256쪽

 

부자가 되려면 정리는 필수? 왜?

요즘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을 읽고 있는데
김승호 회장은 정리를 무척 강조합니다 
책을 읽는데 문득 지난달에 읽었던
'잘되는 집들의 비밀'이라는 책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부자들은 정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국내뿐 아니라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조던 피터슨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성공의 첫 번째 요소로 꼽는 것도  
정리의 힘입니다 
 
왜 부자들은 이렇게 정리에 열광하는 걸까요?

 

정리는 곧 삶의 변화

 
1. 긍정적 심리적 변화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을 때 생기는 심리적 변화는 
일상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덜 느끼게 합니다
깨끗하고 조화로운 공간에서 살아갈수록 
심리적 안정감, 평온함을 더 느끼고
마음속 잡음이 줄어 집중력과 창의력이 높아집니다
  

2. 자존감 

물건을 줄이면
삶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인식이 생기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는 곧 자존감으로 연결되어 자아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3. 물건을 고르는 안목이 생긴다

정리에 눈을 뜨면
똑똑한 소비에 대한 안목이 높아집니다
꼭 필요한 소비인지
허기진 마음으로 생긴 불필요한 소비인지
구분하게 됩니다
 

4. 선택과 결정을 잘하게 된다

물건을 버리는 것은 선택과 결정의 문제입니다
실제로 잘 버리는 사람들은 삶의 문제를 만났을 때
고심하다가도 결국엔 좋은 결정을 내립니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집 정리를 할 때 
매번 경험했던 일이었다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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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공간에 대한 태도 5 

저자는 1만명의 집을 정리한 경험이 쌓이면서
성공한 사람들이 공간을 대하는 자세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 부자들은 정돈과 조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정돈되어 있지 않은 물건들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합니다
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활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태도는
회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조직적인 능력과도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2. 단순함을 존중하고 추구한다

물건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으며
깨끗한 공간을 만드는 것을 
집에 대한 가치관으로 삼습니다
깨끗하고 조화로운 공간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것입니다
 
3. 가치 있는 물건을 소중하게 다룬다
많은 물건을 쌓아두기보다
소량의 가치 있는 물건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공간에 맞게 물건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유지함으로써 감정적인 피로를 피한다
 

4.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일을 할 때 효율성이 중요하듯
정리가 일상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준다는 것을
부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5. 이들에게 집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장소이다

중요한 문서를 분류보관
재물과 재산정보를 안전하게 보관
비상 시나리오 대비준비등 
지나친 스트레스와 불안을 미리 예방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우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었다
 
 
 

부자들의 집은 어떻게 다를까?

1. 원하는 것이 분명하고 목표가 뚜렷하다

가구는 필요한 것만 기능성과 품질이 높은 제품으로 
과도한 장식이나 불필요한 소품은 없었다 합니다
적은 수의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으면 찾을 때까지 기다리지
예쁘다고 사지 않는다 합니다
 

2. 물건이 놓일 공간까지 염두에 둔다

물건 하나를 골라도 쓰임에만 주목하기보다
그 물건이 놓이는 공간까지 염두에 둡니다
마음에 들어도 집과 어울리지 않으면
단호하게 사지 않습니다

 
3. 집은 그들의 철학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집안 곳곳에 그들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정리라는 행위로
자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이는 그들의 삶을 더욱 의미 있고
현재를 살아가는데 큰 영감을 줍니다
 

4. 빛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부자들은 빛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자연광은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조명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빛을 잘 이용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부드럽고 온화한 빛은 화목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5. 부자들의 공통분모는 서재! 

부자들은 끊임없이 배워나갑니다
지식과 학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다양한 주제에  깊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여유 시간에 책을 읽으며
항상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6. 부자들의 옷장은 정리 그 자체

옷장 속이 엉망이면
삶의 통제권을 잃고 있다 느낀다 합니다
부자들의 옷장은 정리된 상태 그 자체입니다 
많은 옷보다 좋은 품질의 옷을
신중히 골라 제대로 관리합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뿐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강화하는데도
도움 된다는 것을 부자들은 알고 있습니다

 

정리는 재능이 아니라 습관이다

정리습관이 장착되어 있지 않다면 
처음부터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그럼 막막함에 질려 포기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매일 한 개의 물건/아이템을 정리하거나
매일 3분 동안 주변 정리정돈을 하는 습관부터 
만들어보길 권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책은 정리방법에 대한 책이 아니었습니다
집정리라는 단순한 시점이 아닌
공간에 대한 저자의 철학과 가치관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그 가치관에 공감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책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반복되는 글이 많다는 것이었지만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거겠지요
 
책을 덮고 나니 서재에 관심이 생깁니다
서재를 거창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작게나마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연말입니다
곧 연초가 오겠죠 
정리를 가장 하고 싶은 시즌 아닌가요?
책, 잘되는 집들의 비밀을 가볍게 읽어보시고
집 정리해 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좋은 삶의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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